이스라엘은 40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에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주저했습니다. 그 땅이 좋다는 보고를 듣고도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원주민들이 자기들 보다 크고 성곽이 하늘처럼 높다는 말에 낙심하고 두려움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들을 죽이시려고 애굽에서 인도하셨다는 원망으로 하나님을 슬프시게 했습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도록 그들을 도왔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큰 구원을 행하셨습니다. 아버지처럼 그들을 안으시고 광야를 지나셨습니다. 불과 구름으로 그들이 갈 길을 지시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도 그들을 위해 싸우심을 믿어야 합니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고 상황은 좋을 때보다 나쁠 때가 많습니다. 힘든 사람과 어려운 형편만 보면 평생 낙심과 두려움 속에 살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나를 구원하셨고, 성령님을 통해 나를 인도하셨으며 여러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이 현재도 나를 위해 싸우고 계심을 믿을 때 어려움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두려움을 이깁니다. 원망 대신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하나님은 불신과 원망에 사로잡혔던 사람들을 악한 세대라고 칭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좋은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온전히 순종한 갈렙을 제외하면 심지어 모세조차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그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믿지 않는 것을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완전히 실패하고 끝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을 주십니다. 그 때 이스라엘이 ‘사로잡히리라’ 했던 자녀들은 그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불신과 불순종이 몸에 밴 이스라엘에게는 혹독한 훈련이 필요했습니다(40-46).
Application: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를 위해 하신 일들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나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