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장의 열두 살 된 외딸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회당장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딸을 살려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그와 함께 가셔서 그의 딸을 고쳐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혈루증 여인을 만난 일로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회당장의 마음은 까맣게 타 들어갔습니다. 이때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회당장이 우려하던 그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딸이 살아 있을 때는 그나마 소망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한 가닥 소망마저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이 때 예수님은 회당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회당장에게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두려움을 멈추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대신 자신을 믿기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면 딸이 구원을 얻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놀랍게도 회당장은 예수님에게 대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모시고 그의 집에 갔습니다. 그의 집은 이미 초상집이었습니다. 사망권세가 짓눌렀습니다. 예수님은 울며 통곡하는 자들에게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이야 일어나라” 명령하시자, 죽었던 아이가 영이 돌아와 곧 일어났습니다. 살다 보면 질병에 대한 두려움, 장래에 대한 두려움 등 많은 두려움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Application: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One Word: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