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영접하시고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듣고 실망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들을 귀가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비유의 뜻을 여쭈었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에 담긴 깊은 뜻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 가지 밭은 네 종류의 마음 밭을 가리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길가 밭의 특징은 그 마음이 교만이나 편견 등으로 딱딱해져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튕겨버리는 사람들입니다. 돌밭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사람들입니다. 가시떨기 밭은 말씀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합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는 것에는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 뿐만 아니라 염려와 세상 욕심 등도 함께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좋은 밭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입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한 마음으로 잘 듣습니다. 말씀을 잘 경청할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그 말씀을 깊이 받아들입니다. 지식적으로 말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며 순종합니다.
시험이나 환난이 오더라도 그 심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킵니다. 이렇게 좋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은 결국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삽니다. 우리 마음에 뿌려진 복음, 하나님의 말씀은 최고의 씨앗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 밭입니다. 농부가 밭에 있는 돌과 잡초를 제거하여 좋은 밭으로 만들 듯이 우리도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하여 좋은 밭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열매를 맺는 삶을 살고 싶습니까?
One Word: 말씀을 듣고 지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