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1/09
Passage : 민수기 27:12~23
Keyverse : 16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영적 지도자도 언젠가는 그 역할을 마칠 때가 옵니다. 모세에게도 그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이때 그는 무엇을 위해 기도합니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바림 산에 올라가 자신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약속의 땅을 바라보라고 명하십니다. 바라본 후에는 모세가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과거 신 광야에서 감정적으로 행동함으로 백성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는 억울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감정을 폭발하게 한 백성들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한 번의 실수니 봐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도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음을 알고 가장 필요한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에게 한 사람을 회중 위
에 세워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지도자가 없을 때 백성들이 죄에 빠지고 헤맬 것을 잘 알았습니다. 이에 그는 하나님이 새로운 목자요 지도자를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모세는 끝까지 백성들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에게 여호수아를 새 지도자로 세우도록 명하십니다. 모세의 삶이 아름다운 것은 그가 죽을 때까지 양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목자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때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습니까? 원망과 미움과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도자의 역할이 끝날 때 ‘이제 고생 끝이다’ 하지 않았습니다. 속 썩인 백성들을 향해 ‘어디 한 번 목자 없이 고생해 봐라’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인도해줄 새로
운 목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양들을 섬기면서 많은 고생을 합니다. 그러나 모세와 같이 끝까지 양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참된 목자 예수님이 양들을 인도해 주시도록 마지막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목자의 삶입니다.
Application: 양을 얼마나 사랑합니까?
One Word: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