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7/01/02
Passage : 디모데후서 4:1~5
Keyverse : 2
바울은 세상을 떠날 날을 앞두고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명령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말씀’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완성된 속죄와 구원의 복음입니다. 말씀 전파는 바울 개인의 명령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간절한 뜻이며 재림하실 예수님이 주고 가신 엄중한 사명입니다. 말씀이 전파되는 곳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말씀 전파는 세상 어떤 일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마치 죽어가는 사람을 태우고 병원으로 달리는 구급차가 모든 차보다 앞서야 함과 같습니다. 말씀 전파는 시간이 날 때 하는 여가 생활이 아니라 때를 얻든 못 얻든 항상 힘써야 할 절대적인 사명입니다. 말씀 전파는 우리를 부담스럽게 하는 명령이 아닙니다. 내 삶을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게 하는 복된 사명입니다. 바울은 일생 동안 말씀 전파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믿음의 경주를 마치고 나면 곧 승리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4:8). 그 영광스런 사명이 우리에게도 맡겨졌습니다. 말씀 전파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사명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영광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말씀 전파는 허공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죄인이어서 말씀을 잘 안 듣는 점에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말씀보다 정욕의 가려움을 만족시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말씀을 전파하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한사람을 오래 참고 사랑으로 도와야 합니다. 반발하는 사람과 싸우지 말고 잘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 마음에 있는 죄를 진리로 경책하고 낙심한 사람을 믿음으로 격려해야 합니다. 전도인의 길을 가다가 실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말씀을 안 듣고 자기 원하는 길을 가는데 나만 왜 고난의 길을 가야 하지?’ 말씀 전파를 그만 두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의 반응이 아닙니다. 끝까지 전도인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길을 가든 예수님을 사랑하고 말씀 전하는 사명의 길을 완주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Application: 내 인생을 드려 감당할 사명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말씀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