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신분이 하나님의 자녀로 근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들은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어떤 새옷을 입어야 합니까? 먼저 긍휼과 자비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요 구체적인 삶 속에서 섬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겸손과 온유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겸손은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온유는 잘 길들여진 야생마를 가리키는 말로 주인에 뜻에 순종하는 부드러운 성품을 가리킵니다. 또한 신자는 오래 참음과 용서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 오래 참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되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위의 덕목들도 모두 중요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그 덕목들이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신앙공동체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묶는 끈입니다. 함께 묶어 온전히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덕목 중 가장 위에 있으며 우리의 모든 생각과 판단과 행동과 삶에 반드시 더해져야 하는 최고의 덕목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내면에 풍성히 거하게 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신자의 삶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사랑을 갖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성령의 열매를 한 마디로 하면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가장 큰 계명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유언적인 새 계명도 사랑입니다. 기독교 정신을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이 최고의 덕목입니다. 우리가 말과 행실에 사랑이 풍성한 사랑의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어떤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합니까?
One Word: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