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영접한 사람입니다. 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첫째로, 예수님이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구주이심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나의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주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할 일은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는 것입니다. 신자는 그 신앙의 뿌리를 그리스도에게 내려야 합니다. 뿌리는 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나무를 지탱합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강풍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했다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예수님에게 우리의 생각과 삶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점점 더 깊이 뿌리를 내릴 때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 받으며 건강하고 튼튼한 영적 거목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믿음에서 나오는 감사함이 넘치는 삶을 살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에 매이지 않습니다. 그분 안에는 하나님의 신적인 성품이 온전히 있습니다. 그분을 믿음으로 우리는 영적 할례를 받고 그분과 함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한바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머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각종 규칙을 지키는 삶은 자의적이요 율법적인 것으로 아무런 영적 유익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지식적으로만 알지 말고 인격적으로 깊이 알아야 합니다. 순간순간 기도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 말씀을 실제 삶에서 실천함으로 뿌리 내리기에 힘써야 합니다. 젊은 시절에 예수님의 말씀과 인격에 뿌리 내려서 그의 내면을 닮아가는 것처럼 귀한 일이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에게 더 깊이 뿌리 내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까?
One Word: 그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