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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 아름다움

Date : 2016/12/04
Passage : 시편 133:1~3
Keyverse : 1

주 안에서 형제들이 하나 되는 연합의 기쁨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역사 속에서 분열의 아픔을 많이 겪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목자들이 목초지 문제로 서로 다투다 나뉘어졌습니다(창13:6-9). 야곱과 에서가 분쟁할 때도 그러했고,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분열할 때도 그러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아담의 아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죽이는 분열의 아픔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서로 시기하고 경쟁하느라 하나 되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탐심은 서로가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은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에스겔 선지자는 포로기 이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하나가 될 환상을 바라보았습니다(겔37:15-17). 예수님도 제자들이 서로 하나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요17:22,23).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서로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무셨습니다.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엡2:14-19).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덧입을 때 비로소 우리는 모든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고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서 남북한도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갑과 을의 대결 구도가 사라지고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연합할 수 있습니다. 세계 모든 인류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보다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 없습니다. 연합의 아름다움은 제사장을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붓는 것처럼 아름답고 존귀한 일입니다(2). 헬몬산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게 내림같이 신선하고 영롱한 일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영생의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재벌가도 형제들 간에 싸우고 분쟁할 때 얼마나 추하게 보입니까? 그러나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그리고 성령안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가 될 때 신령한 아름다움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시기와 분열은 뼈를 썩는 고통을 가져오지만 서로 동역하고 세워주는 연합은 천국의 기쁨을 가져옵니다.

Application: 연합의 아름다움을 누리고자 합니까?
One Word: 십자가 사랑으로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