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Date : 2016/11/26
Passage : 누가복음 6:12~19
Keyverse : 13

예수님이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자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시며 예수님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고 새 일을 행하시기 위해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방향을 잡으실 때 먼저 기도부터 하셨습니다. 밤새 기도하시고 어떤 방향을 잡으셨습니까?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17절에 보면 예수님 앞에 제자의 많은 무리와 말씀을 듣는 많은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중에서 열둘을 골라 택하셨습니다. 선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제자들 중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어부들입니다. 이들은 굳은 마음을 가진 종교지도자들에 비해 순수하고 예수님의 모든 것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배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빌립과 바돌로매는 구약에 기초해서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마태는 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고, 도마는 주님과 함께 죽고자 하는 심정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시몬은 열심당원으로 민족주의자였습니다.

열두 제자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난한 심령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당시 바리새인이 7천명, 제사장이 480명이었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12명은 매우 적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소수라도 예수님을 깊이 배운 열두 제자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여기시고 그들을 품고 훈련하시는데 전심전력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열둘을 택하신 후 사도라고 칭하셨습니다.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세상에 파송된 예수님의 전권대사란 의미입니다. 무리는 예수님에게 복을 받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고, 제자는 예수님을 배우는 사람이고, 사도는 세상에 나아가 예수님을 전하고 제자를 양성하여 다음 세대로 복음을 계승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을 키우시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시며 권능을 주셨습니다.

Application: 이 시대 캠퍼스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One Word: 예수님을 힘써 배우고 복음을 증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