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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Date : 2016/11/24
Passage : 누가복음 5:33~39
Keyverse : 38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자신의 경건을 드러내고자 행하는 형식적인 금식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에게 왜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냐며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혼인집 손님과 신랑에 대한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혼인집 손님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리키고 신랑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혼인집 손님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신랑을 빼앗길 때가 오면 금식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비유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내어 낡은 옷에 붙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신축성이 있는 새 옷이 낡은 옷을 잡아 당겨 둘 다 못 쓰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낡은 가죽 부대를 터뜨려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가죽 부대도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교훈이요,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교훈은 왕성하게 발효하는 새 포도주처럼 역동성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인들에게 죄 사함을 주고 거룩한 새 삶을 살게 합니다. 낡은 가죽 부대와 같은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교훈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혹시 바리새인들처럼 사람의 전통과 관습에 매여 예수님의 교훈을 튕겨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낡은 가죽 부대 같은 우리의 마음을 신축성 있는 새부대로 바꾸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새 포도주를 담고자 합니까?
One Word: 새 부대를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