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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하시는 예수님

Date : 2016/11/18
Passage : 누가복음 4:31~44
Keyverse : 43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가버나움으로 동네를 옮겨 그곳에서도 안식일에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씀에 권위(의미상 ‘권능’)가 있음을 보고 놀랐습니다. 여기서 권위란 단지 부여 받은 자격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역사하는 힘을 가진 것입니다. 이는 중풍병자를 고치는 권능이요(마9:8), 귀신을 순종시키는 ‘권위 있는 새 교훈’입니다(막1:27).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 역사는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회당에서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신 일(33-37),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 일(38-39), 그리고 온갖 병자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고치신 일(40-41)입니다. 예수님은 실제적인 권능의 역사로써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셨습니다. 후에 예수님은 칠십 인 제자들을 전도여행 보내실 때도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습니다(눅10:19). 제자 됨은 능숙한 달변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을 살리는 실제적인 역사로 입증됩니다.

날이 밝자 예수님은 집에서 나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에는 예수님이 성령을 의지하시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1,14,18), 때마다 기도로 성령의 권능을 덧입으셨을 것입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에게 그 동네를 떠나지 마시라고 만류 했지만, 예수님은 다른 동네들에도 가고자 하셨습니다.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예수님은 갈릴리 여러 회당을 다니시며 전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복음 전파라는 자기 사명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셨고, 복음을 듣지 못한 곳이면 어디든 가고자 하셨습니다. ‘다른 동네’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교회 밖 세상, 나라 밖 세계, 나와 내 가정 울타리 너머에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요나의 경우처럼 설령 다른 동네에 복음이 힘없이 전해지더라도, 그 복음 자체에 권능이 있기에 반드시 구원역사가 일어 납니다.

Application: 나에게 ‘다른 동네’는 어디입니까?
One Word: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