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Date : 2016/11/16
Passage : 민수기 22:1~20
Keyverse : 12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진멸한 후 모압 평지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 수개월을 머물며 가나안에 들어갈 전열을 정비하면서 모세를 통해 신명기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모압 왕 발락은 심한 두려움과 번민에 빠졌습니다. 이는 아모리인들을 물리친 이스라엘이 모압을 치지 않을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저주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물리치고자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 오려고, 유프라테스 강가로 추정되는 브돌로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의 방문을 받은 발람은 여호와께 물었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을 저주하지도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복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락은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어 두둑한 복채로 발람을 설득해서 데려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아무리 많은 은금을 줘도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

지 않겠다’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발람은 처음에는 발락의 유혹을 잘 이겨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방향을 따라, 발락의 소원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하지 않았고, 모압으로 가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복 받은 자들로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발락과 같은 세상 왕들은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고자 합니다. 종종 신자를 욕하고 저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저주 뒤에 숨은 두려움을 간파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지키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을 복 받은 자로 여기십니다. 사도 바울은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1:3) 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신자를 욕하고 박해하고 악한 말을 할 때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하늘의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축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Application: 복음에 적대적인 세상에서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안전과 번영을 보증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