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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Date : 2016/11/15
Passage : 민수기 21:1~35
Keyverse : 9

하나님은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을 완전히 멸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가나안 정복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호르 산을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힘차게 행군했습니다. 하지만 에돔 땅을 우회하여 멀고 힘든 길을 가면서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했습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5) 이런 불평은 힘들 때마다 항상 해오던 단골 메뉴입니다. ‘이 하찮은 음식’은 만나를 가리킵니다. 만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령한 음식으로 광야생활 동안 그들의 삶을 지탱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감사하지 않고 불평했습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어 물게 하셨습니다. ‘불뱀’은 독이 있는 뱀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불뱀에 물려 죽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이르러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7). 죄를 인정하고 회개한 백성들을 위하여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으로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처방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놋뱀을 쳐다본 자마다 모두 살아났습니다. 놋으로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단 사건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합니다(요3:14). 하나님은 죄로 인해서 죽어가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놋뱀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쳐다보면 살게 하십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죄의 독을 마시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치료제입니다. 죄에서 구원 받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쳐다보면 됩니다.

Application: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봅니까?
One Word: 모두 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