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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Date : 2016/11/08
Passage : 민수기 16:1~14
Keyverse : 7

사람에게는 각각의 몫이 있습니다. 이를 알고 자기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자기 분수를 잊고 지나칠 때 결과는 비극입니다. 레위 후손인 고라와 르우벤 자손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짓고 이름 있는 지휘관 250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슬렀습니다. 반역을 꾀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 중에도 계시고 우리 각각도 거룩한데 왜 모세와 아론만 지도자와 제사장을 하는지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모세와 아론이 분수에 지나치다며 도전했습니다. 모세는 이 말을 듣고 놀라 엎드렸습니다. 모세는 고라의 반역 앞에 인간적으로 맞서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모세는 반역자들에게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하며 책망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분수에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대로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섬기고 있을 뿐입니다. 레위 자손들도 하나님에게 구별되어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는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작게 여기고 오히려 제사장 직분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아론이 자신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데도 왜 아론만 제사장을 하는지 불만이 많았습니다. 제사장은 빛이 나는데 자신들은 뒤에서 빛도 나지 않는다고 불평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작게 여기고 교만해졌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반역이 근본적으로 인간 지도자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스르는 영적 반역임을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롬12:3). 자기 분수에 지나칠 때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스르게 됩니다. 교만은 모든 죄의 뿌리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직분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내가 섬기는 일을 작은 일로 여깁니까?
One Word: 자기 분수를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