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11/05
Passage : 민수기 14:26~45
Keyverse : 27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이 넘치는 삶을 주시려고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의 고난 속에서 찬송과 믿음의 말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그들은 고난만 닥치면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많이 상하셨습니다. 특히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원망은 하나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원망이 몸에 밴 이스라엘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셨습니다. 이십 세 이상 모든 사람을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셨습니다. 그 땅을 정탐한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쳐서 사십 년간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셨습니다. 너무 가혹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하나님이 불신과 원망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려 주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길을 가면 얼마나 고통스럽게 되는지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로잡히겠다고 말한 자녀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징계 중에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악평한 열 지도자는 재앙으로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생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슬프시게 한 불신을 회개하고 주님의 긍휼을 의지해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번에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후회하며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고자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그들의 길을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결과는 비참한 패배였습니다. 그들은 그 땅 거주민들에게 쫓겨나 도망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뜻이 아픈 징계일지라도 순종하여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훈련을 잘 받아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사람은 주님의 긍휼을 입어 은혜의 삶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여호와를 원망합니까?
One Word: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