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네 말대로 사하노라

Date : 2016/11/04
Passage : 민수기 14:11~25
Keyverse : 20

하나님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불신과 원망으로 인해 멸시 받는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까지 부정하고 애굽으로 돌아가려 하자 분노를 폭발 시키셨습니다. 그들의 행위는 언약을 깨뜨린 영적 간음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금송아지 사건 때처럼 그들을 진멸하고자 하셨습니다(출32:10). 그때 모세가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을 죽이시면 하나님의 명예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인자가 많아 죄와 허물을 용서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명예와 많은 사랑을 의지해 용서를 비는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들을 진멸하려던 계획을 돌이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로 인해 고통당하시지만 그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중보자를 통해 용서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인들의 용서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눅23:34). 죄로 인해 멸망당할 우리가 용서 받고 생명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중보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과 광야에서 큰 은혜를 체험하고도 반복하여 하나님을 시험하고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광야 훈련이 필요함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을 멸시한 사람은 한 사람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심으로 불신이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반면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기 때문에 그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갈렙은 눈에 보이는 것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랐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하나님의 약속과 거리가 멀어 보여도 의심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내 종 갈렙’이라고 부르시며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의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는 한 사람을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십니다. 세상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사람에게 반드시 상을 주십니다(히11:6).

Application: 죄 많은 내가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생명의 길을 갈 수 있습니까?
One Word: 중보자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