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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정탐하라

Date : 2016/11/01
Passage : 민수기 13:1~24
Keyverse : 2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고자 하십니다. 이 때 먼저 사람을 보내 그 땅을 정탐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그 땅에 올라가 차지하라’ 하신 명령 앞에서 이스라엘이 주저하며 정탐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신1:21,22). 광야에서 드러난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과 불신의 죄(민11,12장)가 가나안 땅 앞에서도 그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아시고 정탐을 허락하셨습니다. 정탐은 어떤 대상을 얻기 위해 먼저 가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탐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선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기 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의심과 불신을 물리치고 감사와 승리의 확신 가운데 순종하여 그 땅을 얻기 바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불신과 원망으로 여러 번 하나님을 슬프시게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믿음을 가지고 축복에 이르도록 끝까지 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끝까지 감당해 주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가나안 땅 정탐을 위해 각 지파의 지휘관 열두 사람이 뽑혔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정탐꾼이 아닙니다. 정탐을 통해 이스라엘을 믿음과 순종의 길로 이끌어야 할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세한 정탐 내용을 알려주며 “담대하라!”는 내적 방향을 주었습니다. ‘담대하라’는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뜻입니다. 가나안 땅을 외적으로만 살펴보면 두려움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곳에는 강한 거주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28). 하지만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주겠다고 약속하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땅을 탐지할 때 강한 거주민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승리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담대한 마음은 말씀을 믿고 사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된 선물입니다. 영적 지도자는 어떤 상황을 만나도 하나님을 믿고 담대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봅니까?
One Word: 담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