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성도들이 에바브로디도 편으로 바울에게 재정지원을 해 주었는데 바울은 이를 주 안에서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는 그가 궁핍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주된 관심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자족하기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그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자족하기를 배운 것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 때문이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또한 바울이 제 2차 전도여행을 위해 마게도냐 지방을 떠나 아가야 지방으로 다닐 때에 그를 지원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마게도냐의 첫 개척교회로서의 책임을 잘 감당했습니다. 바울이 그들을 이렇게 칭찬하는 것은 선물을 구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보낸 헌금에는 바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애정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오직 그들에게 유익한 풍성한 열매를 구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이 보내준 선물은 자기에게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드린 제물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물질적 선물을 받고 그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들의 선물로 인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에게 자족함을 주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뿐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자족하는 비결은 돈도 아니요 재산도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입니다.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모든 상황에서 자족함을 누리는 참 자유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합니까?
One Word: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