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기를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먼저 전심을 다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을 본받는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다시 눈물을 흘리며 호소합니다. 이는 그들 가운데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멸시하고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남용하여 방종을 일삼는 자들 곧 십자가의 원수들입니다. 그들의 신은 배입니다. 배는 모든 욕심의 근원입니다. 식욕, 정욕, 음욕, 물욕이 다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하늘의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땅의 일만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특권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소망도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썩어질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면 땅에 있는 모든 신자들을 구원하실 뿐 아니라 신령한 몸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영광스러운 소망이 있기 때문에 세상의 것에 연연하지 않고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시민이지만 또한 천국의 시민입니다. 이 땅의 시민권은 잠시이지만 하늘나라의 시민권은 영원합니다. 이 땅은 우리가 머물 곳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곳입니다. 우리가 천국 시민임을 알고 거룩한 나그네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보화를 이 땅에 쌓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쌓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천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습니까?
One Word: 나의 소망 하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