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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대를 향하여

Date : 2016/10/28
Passage : 빌립보서 3:12~16
Keyverse : 14

바울의 소원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자기는 이미 얻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이룬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갈 뿐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에게 잡힌 바 된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바울을 붙잡으신 목적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이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는 오직 이 목적을 위해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잊어버린다는 것은 과거의 기억이 앞으로 나가는 믿음의 경주를 방해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는 경주자와 같이 결승 테이프를 끊으려고 남은 온 힘을 다해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푯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부르심의 상이었습니다. 결승점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이는 신앙생활의 출발점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가 달음질을 잘 하려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가 앞날의 소망을 이루는데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온전한 신앙, 온전한 지식, 온전한 소망을 이룰 때까지 주님이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며 더욱 힘써 달려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무엇을 향해 달립니까?
One Word: 푯대를 향하여, 부름의 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