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습니다. 이 일로 인해 성도들은 슬퍼하고 낙심했습니다. 복음역사가 크게 후퇴할 것이라는 염려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갇힌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되었다고 하며 성도들을 격려합니다. 바울이 갇히게 됨으로 먼저 시위대 군사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교대 근무 시간이 되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군사들이 찾아와서 밀착하여 감시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 시간이 일대일 성경공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면회하러 찾아 온 사람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했고, 그 복음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옥중에서 주옥같은 편지를 써서 뭇 성도들의 믿음을 격려하고 도왔습니다. 이 불후의 옥중서신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격려하고 하늘의 소망을 심어주었습니다.

한편 바울이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없어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시기심과 경쟁심 때문에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바울이 갇힌 것으로 가슴 아파하며 착한 마음으로 더 열심을 내어 그리스도를 전파했습니다. 바울은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생각했고, 그리스도의 이름과 명예가 드러나는 것으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Application: 무엇을 기뻐합니까?
One Word: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