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아하스는 20세에 왕이 되었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심지어 자기 아들을 우상의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습니다. 이 때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예루살렘에 올라와 아하스를 에워쌌습니다. 위기를 느낀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앗수르 왕에게 굴욕적으로 자신을 굽히며, 은금 등의 예물을 보냈습니다. 앗수르 왕은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 다메섹을 치고 아람 왕을 죽였습니다. 아하스는 위기의 때에 앗수르 왕보다 하나님에게 구원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또 그는 자신을 앗수르 왕의 신복이요, 그의 아들로 고백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왕하 18:13). 그는 우상을 숭배했고, 강대국을 의지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또 마음에 있는 우상을 깨버리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아하스 왕은 앗수르 왕을 만나러 갔다가 그곳에 있는 우상의 제단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 제단 양식을 그려서 제사장 우리야에게 새 제단을 만들도록 지시했습니다. 우리야는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왕이 지시한 것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성전의 기구와 제도를 마음대로 변경해도 우리야는 왕이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행했습니다. 그는 제사장으로서 왕의 불신과 우상의 죄를 책망해야 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막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 죄악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책망하고 경고하고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시대에 희망이 있습니다.
Application: 누구의 명령대로 행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명령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