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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Date : 2016/09/29
Passage : 누가복음 3:21~38
Keyverse : 22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 때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에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인인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렸습니다.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늘을 열어 말씀 곧 계시를 주신다는 것이요, 오랜 침묵의 시간을 깨고 다시금 그의 능력과 권위를 행사하시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본래 하늘에 계셨던 분이며, 하나님과 하나이심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늘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은 그 열린 문을 통해 기도하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자 그 위에 성령님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서 소리가 났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사랑하는 아들이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아끼시는 독생자라는 의미입니다. 기뻐한다는 말은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의 유일무이한 특별한 인격적 관계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십니다. 누가는 세례 받으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족보로 보여 줍니다.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태복음의 족보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족보에는 여인이 등장하지만 여기에는 여인들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내려오지만, 누가복음의 족보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아담 그리고 하나님에게로 올라갑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 누가는 예수님의 스토리가 인류의 스토리임을 보여줍니다. 또 족보 안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마태는 다윗-솔로몬을 말하지만 누가는 나단-다윗을 말합니다. 마태는 요셉 중심으로 기록하고 누가는 마리아 중심으로 기록합니다. 누가복음 족보의 마지막은 아담으로 끝나는데 이는 불순종한 아담과 대조하여 예수님이 둘째 아담으로 오심을 보여 줍니다. 누가는 또한 족보를 하나님에게까지 연결시킴으로써 예수님이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Application: 예수님처럼 나도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너를 기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