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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여종이오니

Date : 2016/09/21
Passage : 누가복음 1:26~38
Keyverse : 38

천사 가브리엘이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를 방문했습니다. 마리아는 천사의 방문도 놀랍지만 그의 인사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마리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는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입니다. 그 아들은 보통 아들이 아닙니다. 마리아가 잉태하여 낳게 될 아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기다렸던 메시아 곧 그리스도십니다. 그 아들은 큰 자가 될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다윗의 왕위를 주십니다. 그는 다윗 왕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왕이 될 것입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 마리아가 잉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고 크신 하나님의 능력이 덮으시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친족 엘리사벳의 예를 들며 믿음을 심었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이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마리아에게는 말씀대로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동시에 마리아는 자신이 누군가에 대한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어떤 손해가 따르고 어떤 아픔이 따르더라도 순종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라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종은 주인이 명령하면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종은 자기 유익보다 주인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종은 자기를 기쁘게 하기보다 주인을 기쁘게 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나는 누구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