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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을 요제로 드릴지니라

Date : 2016/09/12
Passage : 민수기 8:1~26
Keyverse : 13

레위인은 성막에서 봉사하도록 하나님에게 바쳐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그들이 성막에서 봉사하려면 먼저 정결 의식을 통해서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봉헌 의식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드려졌습니다. 정결 의식은 속죄의 물을 뿌리고 전신을 삭도로 밀고 의복을 빨아 입은 후에 수송아지 한 마리와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번제물과 소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봉헌 의식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가져와서, 성막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레위인들에게 안수하고 레위인들은 수송아지에게 안수합니다. 안수를 통해서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레위인에게 전가(轉嫁)하고, 레위인은 자신들의 죄를 수송아지에게 전가하여 속죄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아론이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립니다. 흔들어 바치는 제사인 요제는 제물을 제사장의 양손 위에 올려놓고 앞뒤로 흔들어 하나님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흔드는 것은 하나님에게 드린다는 의미이고, 뒤로 흔드는 것은 하나님에게 바쳐진 것을 제사장의 몫으로 되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요제로 바쳐진 레위인은 하나님의 것으로 바쳐짐과 동시에 성막에서 봉사하도록 제사장에게 되돌려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봉사 기간은 스물다섯 살부터 마흔아홉 살까지 입니다.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않지만, 성막에서 일하는 동료들을 도울 수는 있습니다(24-26). 가장 젊고 힘이 있을 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도록 바쳐진 사람들이 레위인 입니다. 이런 레위인의 헌신이 있었기에 성막이 유지될 수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 가운데서 용서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19).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섬기는 특별한 임무를 맡은 사람은 그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손이 깨끗하며 마음의 청결한 사람만이 거룩한 곳에 설 수 있습니다. 둘째로 가장 젊고 힘이 있을 때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겼을 때가 아니라 지금 섬겨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에게 헌신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까?
One Word: 젊고 힘이 있을 때 헌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