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09/04
Passage : 민수기 3:1~20
Keyverse : 12,13
아론의 아들들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섬기며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삶은 아론의 아들 된 특권입니다. 특히 장자 나답은 아론의 계승자로서 큰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습니다(레10:1,2). 자식이 없이 죽음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이름이 끊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갈6:7). 은혜를 함부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은혜를 거두시고 경외심으로 감당하는 사람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값싼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를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살면 받은 복을 잃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받은 생명을 소중하게 지켜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과 충성과 헌신의 삶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실 때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구별해서 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대신해 택함 받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제사장에게 맡겨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쓰고자 하셨습니다. 내 인생이 다른 사람에게 맡겨져 종으로 살아야 한다면 슬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의 죽을 목숨을 살려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되게 하신 것은 큰 은혜와 복입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것이 될 때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의 종도 되지 않는 참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 대신 죽으심으로 나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나를 온전히 하나님 의 것으로 삼아 하나님만을 섬기는 참 자유인이 되게 하시기 위함 입니다.
Application: 내 몸은 누구의 것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