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09/02
Passage : 민수기 1:47~54
Keyverse : 53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 군대의 계수에 들지 않은 이유는 특별한 임무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막을 관리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성막과 모든 기구를 운반하고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치고 지켜야 합니다. 성막을 걷고 세우는 일은 반드시 레위인이 해야 합니다. 외인이 성막 가까이 오면 죽여야 합니다. 왜 성막을 이토록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까? 성막을 증거의 성막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성막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생명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있습니다. 이 관계가 훼손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언약이 깨지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회중에 임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겉으로 보면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과 싸우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언약 관계의 순결함을 지키는 내적 싸움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언약 관계가 오염되고 무너지면 거룩함을 잃어 죄와 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로 전락합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의 백성의 순결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택함 받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봉사와 섬김과 헌신이 이스라엘을 하나님 백성으로 살게 하는 거룩함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생명처럼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입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세상 성공도 축복도 의미가 없습니다. 언약 관계를 지키기 위해 내면에 있는 성막 사방에 진을 치고 주님을 부지런히 섬겨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순결한 백성이 되어 거룩한 싸움을 싸우며 승리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내가 생명처럼 소중히 지켜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One Word: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언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