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바울은 기도합니다. 첫째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문제는 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과 자기 문제만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좁아지고 더욱 자기 문제에 매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더욱 알고자 하는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일평생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단지 더 많은 성경지식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둘째로, 마음의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신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소망을 잊어버리고 현실에 빠지고 욕심에 눈멀어 살아갑니다. 우리는 매순간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인가를 기억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셋째로,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눈앞의 장난감이 전부인 듯 생각하는 어린아이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좋은 것들에 정신이 팔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은 이런 것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주셔서 하늘에 있는 기업의 영광과 그 풍성함을 알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넷째로,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 살리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히셨으며 모든 통치와 권세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고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그 능력의 크심을 직접 자신의 삶 가운데서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는 자들에게 그 능력을 베푸십니다. 불신과 한계적인 생각 속에 믿음을 잃어버리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주셔서 믿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고 있습니까?
One Word: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