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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종인가, 하나님의 종인가?

Date : 2009/10/04
Passage : 로마서 6:15~23
Keyverse : 16

우리는 과거 죄의 종이었습니다(20). 죄의 지배를 받으며 허무하고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열매를 맺으며 살았습니다. 허무한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고 자랑하며 살았습니다. 죄의 종이 된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죄의 종으로 살다가 율법의 정죄를 받아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죄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18).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않고 영생에 이르는 은혜 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게 하신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아니하는 은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괜찮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됩니다. 죄에 순종하는 자는 죄의 종이 되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는 의의 종이 됩니다. 눈과 마음의 정욕을 좇아서 죄를 지으며 사는 자는 자유를 누리며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죄의 지배를 받는 죄의 종일 뿐 입니다. 죄의 종으로서 죄의 지배를 받으면 지체는 죄에 익숙해지고, 죄의 습관이 형성되고 죄가 몸에 달라붙게 됩니다. 그 결과 아주 작은 죄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며 자동적으로 죄를 짓습니다. 그렇게 죄의 열매를 맺다가 마지막에는 영원한 사망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 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살면 죄가 점점 싫어지고 부담스러워집니다.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좋고 편하고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더욱 거룩함을 사모하고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다가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 아래 있는 자라면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죄의 종으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의의 열매를 맺으며 영생에 이르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고 자연스럽습니다.

Application: 누구의 종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