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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도할 뿐이라

Date : 2016/08/10
Passage : 시편 109:1~31
Keyverse : 4

다윗은 악인들의 무자비한 악담을 들으며 마음이 매우 상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잠잠하지 마시기를 요청합니다. 악인들은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데 하나님이 조용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거짓말과 속이는 말, 그리고 미워하는 말로 다윗을 까닭 없이 공격했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사랑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대적을 당했고 그래서 기도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4).

6~19절은 다윗의 억울함에서 나오는 기도이기도 하지만 대적자들이 다윗을 향해 퍼붓던 악담이 이런 식이었다는 것도 가르쳐줍니다. 그들은 다윗을 향해 죄인으로 심판을 받으라고 말했고 기도가 다 죄가 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요절하라고 했고 왕좌를 뺏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녀는 고아가 되고 아내는 과부가 되며 자식들은 다 구걸하며 빌어먹는 자들이 되라고 악담했습니다. 그의 소유는 다 뺏기고 아무에게서도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자손은 끊어지고 그 죄는 영영히 기억되게 해달라고 저주했습니다.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자기가 저주를 받고 꼴좋게 되었다고 조롱했습니다. 다윗은 이런 저주를 들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 모든 저주들은 까닭 없이 다윗에게 악담을 퍼부은 그들이 받을 저주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사랑과 선행이 무시당하고 도리어 악담과 저주가 되어서 돌아올 때 어떤 사람도 참기 힘들 것입니다. 다윗은 고통스런 마음을 안고 사람들이 자신을 박대할지라도 주님만은 선대해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21). 그는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의 무릎은 흔들리고 육체는 수척해졌습니다. 그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28)라고 기도합니다. 대적자들은 사탄이 다윗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송사하도록 저주했지만 다윗은 주님이 오른쪽에 서셔서 자신을 향한 송사를 막아주시고 구원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6,31).

Application: 까닭 없이 공격을 받을 때 어떻게 합니까?
One Word: 기도할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