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곳을 찾지 못하던 자들이었습니다. 나라를 잃은 보트피플이나 시리아 난민처럼 그들은 의지할 곳이 없었고 영육 간에 굶주렸습니다. 그러나 근심 중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고통에서 건지셨고 바른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영혼에 만족을 주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핍절하여 쓰러질 수밖에 없는 우리를 건지신 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으로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았습니다. 곤고와 쇠사슬에 매여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겸손해진 마음으로 부르짖으니 하나님이 고통에서 구원하시고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시고 얽어 맨 줄을 끊으셨습니다. 화를 자초했기에 하나님이 돌아보지 않으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르짖을 때마다 인자하신 하나님은 모른 척 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건지시며 영혼을 소생시키셨습니다.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도 기적이고 홍해가 갈라진 것도 기적입니다. 약소국가가 강대국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도 기적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기적은 우리가 방황할 때 하나님이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죄로 인한 고통에서 구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매일 방황하고 죄로 인해 어둠에 거하기를 잘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입니다. 이를 생각할 때 어찌 찬송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Application: 내게 임한 기적이 무엇입니까?
One Word: 고통에서 건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