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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인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라

Date : 2016/08/05
Passage : 시편 106:1~33
Keyverse : 1

시편 105편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했다면 106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들을 드러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홍해 앞에서 진퇴양난의 위기에 몰리자, 불신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모세에게 온갖 원망 불평의 말을 하며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출14:10-12).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신의 이름을 위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홍해를 꾸짖어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 대적들은 물에 빠져 죽게 하셨습니다. 홍해를 건넌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금방 잊어버리고 광야에서 욕심을 부리며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만나로만 감사하지 못하고 고기를 먹고 싶다고 욕심을 부렸습니다(민11:4-6). 이에 하나님은 고기는 주셨지만 재앙을 내리심으로 탐심의 죄를 징계하셨습니다(민11:33). 그들은 진영에서 모세와 아론을 질투하여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그때 주동자 다단과 아비람은 갈라진 땅에 묻혀 죽었습니다(민16:33). 그들은 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소의 형상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출32장). 애굽에서의 열 재앙과 홍해 사건을 체험하고도 그들은 금방 잊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배은망덕한 그들을 멸하고자 하셨지만 모세의 중보기도를 받으시고 노를 그치셨습니다. 그들은 기쁨의 땅 가나안을 정탐하고 나서도 불신의 말로 하나님에게 불순종했습니다(민13장). 때문에 수많은 자들이 광야에서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바알브올을 섬긴 사건 때문에 염병이 임하여 많이 죽었습니다(민25:9). 그러나 비느하스의 거룩한 분노로 하나님의 재앙이 그쳤습니다(민25:11). 므리바에서는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때 모세가 두 번 반석을 치는 바람에 하나님의 재난이 모세에게 임했습니다(민20:12). 때문에 모세는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끝없이 악을 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하신 자들을 멸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선하고 인자하신 분입니다(1). 이 하나님은 감사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번번이 죄에 넘어지지만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넘치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시다(딤전1:12-15).

Application: 죄악된 자신으로 인해 절망합니까?
One Word: 은혜의 하나님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