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강성케 하시자 애굽 사람들이 미워했습니다. 그들은 교활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고 표적을 통해 애굽을 치셨습니다. 흑암 재앙으로 그 땅을 어둡게 하셨습니다. 나일강 물이 피로 변하여 물고기들이 죽게 하셨습니다. 개구리, 파리, 우박, 황충, 메뚜기 재앙으로 그 땅을 황폐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애굽의 신들을 다 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유일한 신임을 드러내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기력의 시작인 장자들까지 다 죽게 하셨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금을 가지고 영광스럽게 출애굽 했습니다. 이 은금은 후에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재료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아 두고자 했던 애굽 사람들은 10번의 재앙을 당하고 나자 이스라엘이 떠나는 것을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또 무슨 재앙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습니다. 반석을 여셔서 그 물로 마른 땅을 적시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105:8). 하나님의 언약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선택하실 때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나 광야생활을 할 때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 언약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되었고,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서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히13:8).
하나님이 이처럼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시고 택한 백성을 복 주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고 율법에 순종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언약관계가 영원토록 지속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사탄은 할 수 있는 대로 불신과 교만과 욕심을 심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나를 구원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을 때 능히 중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 만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길이요, 승리의 길입니다.
Application: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습니까?
One Word: 말씀에 순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