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써 죄의 종노릇하던 옛 사람이 죽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남으로써 새 생명을 입은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하나님에게 대하여는 산 자라는 인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하나님에게 대하여는 산 자’ 이것이 그리스도의 정체성입니다. 이미 죄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죽은 죄와 함께 살면 안 됩니다. 죄의 명령에 복종하거나 죄의 욕심을 채우는 삶을 살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새 생명을 얻은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죄의 부당한 명령과 욕심을 좇아서 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대하여 산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함을 좇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대하여 산 자는 어떻게 살아야 마땅합니까? 죄가 나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고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행하는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삶을 살기에 힘써야 합니다. 내 지체가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데 익숙하도록 길들이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수록 죄가 더 이상 나의 몸을 지배하지 못하고, 나의 지체는 하나님의 의의 무기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나의 지체를 무엇으로 드리고 있습니까?
One Word: 의의 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