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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Date : 2016/07/30
Passage : 마가복음 15:16~32
Keyverse : 25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고 부르는 총독의 관저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자색 옷은 왕의 옷이고, 가시관은 왕관을 모방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경례하며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라고 말하고 머리를 치고 침을 뱉고 희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의 손에 넘어가 장시간에 걸친 채찍질과 희롱을 당하셨습니다. 이로써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셨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함을 입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습니다.

골고다에 이르셨을 때 군병들이 예수님에게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속을 위한 고난을 온전히 당하고자 하셨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또렷한 정신을 가지고 일곱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들을 볼 때 예수님은 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그 모든 고난을 담당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는 나의 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나의 죄가 얼마나 크고 무거우면 예수님이 나 대신 저런 고통을 당하시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내게 임한 은혜가 무엇입니까?
One Word: 죄 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