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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Date : 2016/07/29
Passage : 마가복음 15:1~15
Keyverse : 15

대제사장들은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말씀하신 후 내내 침묵하셨습니다. 재판의 주도권을 쥔 빌라도는 예수님이 적극적으로 변호하길 바랐으나 예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침묵은 십자가 사건의 주도권이 유대인이나 빌라도가 아닌 예수님 자신에게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하나님의 뜻으로 영접하시고 자진해서 그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들의 시기로 빌라도에게 넘겨졌습니다(10). 최초의 살인도 시기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기심이 커지면 사람을 죽이는 심각한 죄가 됩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의 무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무지한 군중들은 대제사장의 충동질에 넘어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무지하면 악한 지도자들에게 이용을 당하게 마련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에는 빌라도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무죄임을 확신했으면서도 무리들에게 만족을 주고자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넘겨주었습니다. 시기심과 무지와 우유부단함 등을 버리지 않으면 사탄에게 자신을 내어주게 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셔야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인생들의 죄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준 나의 죄를 회개해야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이 십자가에 넘겨지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One Word: 나의 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