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6/07/24
Passage : 마가복음 14:1~9
Keyverse : 8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가 가까웠습니다. 예수님은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이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녀는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녀가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향유는 노동자의 300일치 품삯에 해당합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향유를 부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왕이요 메시아로 영접하고 왕에게 드리는 헌신의 표시로 향유를 머리에 부었습니다. 여인은 소중하게 간직해 온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는 행동으로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어떤 사람들이 어찌하여 향유를 허비하냐며 화를 냈습니다.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며 책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인이 좋은 일을 했다며 적극적으로 변호해 주셨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가난한 자들은 항상 그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과 항상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얼마 후면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향유를 부은 여인의 행동을 자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받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여인의 행한 일도 말하여 기념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 믿고 여인처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물질과 젊음을 쏟아 주님에게 헌신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보고 인생을 허비한다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헌신을 귀하게 여기시고 칭찬하십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을 어떤 자세로 섬깁니까?
One Word: 힘을 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