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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리라

Date : 2016/07/17
Passage : 레위기 26:34~46
Keyverse : 42

오늘 말씀은 국가 멸망이라는 재앙으로 소망이 보이지 않는 때에 대한 말씀입니다. 먼저 그들이 원수의 땅 앗수르와 바벨론에서 살 동안, 본토에는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납니다. 본토는 황무해지기도 하지만 오히려 땅이 안식을 누릴 기회를 갖게 됩니다. 율법은 경작지에도 안식년을 줘서, 땅이 번갈아 가면서 쉬도록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탐욕스런 이스라엘은 땅에 안식년을 주지 않았습니다. 계속 경작만 해서 땅을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죄악으로 땅이 피곤해 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포로기 동안 가나안 땅은 쉼을 얻게 됩니다. 반면 사람들은 죄로 인해 고통당하게 됩니다. 본토에 남은 자들은 원수로 인해 늘 두려움에 떨게 되며, 외국으로 잡혀간 사람들은 죄로 인해 쇠잔하게 됩니다.

인간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원수의 땅으로 끌려간 후에야, 이스라엘의 할례 받지 않은 마음이 비로소 낮아져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게 될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기억하심’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언약의 땅을 기억하시며, 언약을 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내버리지도, 미워하지도, 아주 멸하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그 언약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시요 그들은 여호와의 백성입니다. 이 언약이 견고한 이유는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언약백성이라도 죄를 멈추지 않으면 혹독한 재앙을 당하게 되지만, 그럴지라도 그 언약은 파기되지 않습니다. 이런 은혜언약 아래 있는 우리는 힘써 죄와 싸우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인간의 죄가 언약을 파기시킵니까?
One Word: 폐하지 아니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