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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Date : 2016/07/16
Passage : 레위기 26:14~33
Keyverse : 15

26장의 전반부는 계명을 준행하면 축복이 약속되며, 후반부는 준행하지 않으면 징계가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하나님은 상과 벌을 내리십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중립지대는 없습니다. 먼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계명을 배반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출애굽의 대 구원역사를 보고 듣고 알고 있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할 죄악된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하나님을 청종하지 않을 수 있고, 그 명령을 준행하지 않을 수 있고, 규례를 멸시하며 법도를 싫어할 수 있고, 계명을 준행하지 않고 언약을 배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자기부인하며 죄와 싸우지 않으면 죄에게 쉽게 먹혀버립니다.

거룩하시며 정의로우신 하나님은 불순종과 배반에 대해 놀라운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 재앙은 다양한 질병으로, 대적의 침공으로 나타납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소산물을 얻지 못하여 가난해집니다. 들짐승이 자녀와 가축을 죽여 길은 황폐하게 됩니다. 이런 일을 당하고도 계속 하나님에게 대항하면 염병과 대적의 손으로 치십니다. 양식이 끊어지고 배고픔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에도 반항을 그치지 않으면 굶주림으로 자식을 먹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의 싫어버린 바가 되어 황폐한 성읍과 황무한 땅만이 남게 될 것 입니다. 결국은 그 땅에서 쫓겨나 여러 민족 중에 흩어져 버릴 것입니다. 이런 것은 모두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날 일들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 재앙 가운데도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징계 속에는 회개와 변화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회개하지 않으면 계속 벌을 칠 배씩 더하면서 징계와 회개 촉구를 이어가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완전히 멸망당할 때까지 하나님 대적하는 것을 그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흑역사를 타산지석 삼는 지혜를 우리는 갖고 있습니까?

Application: 언약을 배반하는 자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One Word: 징계와 회개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