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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Date : 2016/07/10
Passage : 레위기 23:26~44
Keyverse : 43

오늘 본문은 성회로 삼을 절기 중 속죄일과 초막절에 관한 규례입니다. 일곱째 달 열흘 날은 속죄일입니다. 이때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 괴롭게 하는 것은 죄에 대한 애통을 의미합니다. 나의 죄가 얼마나 하나님을 슬프시게 했는지 생각하고 슬퍼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금식이 포함됩니다. 속죄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않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집니다. 일을 하는 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죄일에는 죄로 인한 슬픔과 함께 속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묵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일곱째 달 열닷샛 날은 초막절입니다.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켜야 합니다.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 초막에 거주하게 하신 것을 대대로 알아야 합니다. 자기 집을 놔두고 초막에서 지내는 것은 고생입니다. 하지만 그를 통해 광야 생활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절기를 지키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대대로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은 망각의 존재입니다. 지금은 생생해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기 쉽습니다. 때마다 돌아오는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구약의 절기를 그대로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우리 주 예수님을 통해 절기에 담긴 의미가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약 시대 우리에게 절기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것으로 성탄절, 고난절, 부활절이 있습니다. 이러한 절기가 하나의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은혜,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의 은혜, 부활의 은혜를 기억하는 귀한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대대로 알기를 원하십니다.

Application: 절기에 담긴 뜻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대대로 알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