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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Date : 2016/07/01
Passage : 레위기 17:1~16
Keyverse : 11

오늘날 육식은 단순한 식생활이지만 당시 육식은 종교 제사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방인들은 들에 나가 가축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후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스라엘도 오랫동안 애굽에 살았기 때문에 이런 문화에 익숙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상 문화를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배로 바꾸고자 하셨습니다.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먼저 성막에 나아가 하나님에게 화목 제물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화목 제사는 제물의 피와 기름을 하나님에게 드린 후 고기를 이웃과 나누어 먹는 감사 예배입니다. 고기를 먹을 때마다 먼저 예배를 드려야 한다니, 번거롭고 불편해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않고 고기 먹는 자를 범죄자로 여겨 백성 중에서 끊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먹는 문제는 생명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원초적인 삶에서 우리가 우상 문화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보고 듣는 일상이 하나님에게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시 우상 종교에 제물의 피를 먹는 의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방인들은 피를 먹으므로 제물의 생명력을 얻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피를 먹는 자를 백성 중에서 끊으십니다. 하나님이 피를 주신 것은 피를 제단에 뿌려 생명을 위해 속죄하기 위함입니다. 죄는 사람을 더럽게 하고 생명을 시들게 합니다. 죄를 범하면 피를 흘리며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생명의 길을 주셨습니다. 죄를 속하여 생명을 얻게 하는 속죄의 피를 주셨습니다.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에 피가 죄를 덮으면 죽지 않고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속죄 제물로 주신 것은 그 피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피에 속죄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 피의 능력을 믿을 때 죄가 떠나고 생명이 살아납니다.

Application: 속죄의 피를 믿습니까?
One Word: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