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복수하시는 하나님

Date : 2016/06/08
Passage : 시편 94:1~23
Keyverse : 1

하나님의 복수하심을 염원하는 간구의 시입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의 개인적인 원한을 담은 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복수하시는 하나님으로 부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불의를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수하시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2). 언제까지 악인들이 개가를 부르도록 내버려두실 것이냐고 말합니다. 그들은 오만하게 떠들고 주의 백성을 짓 밟습니다. 심지어 가장 불쌍한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죽이는 일도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보지 못하고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귀를 지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겠습니까? 눈을 만드신 하나님이 그들의 악을 보지 못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반드시 복수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을 받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12). 징벌과 주의 법을 통해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일찍부터 깨닫고 공의의 하나님을 인식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환난의 날을 피하고 평안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의롭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공의롭게 처벌하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오히려 악한 재판장이 있어서 악한 자를 방면하고 무죄한 자를 정죄하기도 합니다(20). 의인의 영혼을 해하려는 악한 사람들을 보지만 의인을 돕지 못하는 세상과 자신으로 인해 매우 실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움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요새요 피할 반석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 돌리시며 그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반드시 끊어 버리십니다.

Application: 악인에게 복수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One Word: 복수하지 아니하시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