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며 시온의 영광스러움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자신들의 죄악으로 성전을 잃고 바벨론 포로가 되어 예배를 드릴 수 없었을 때 그들은 시온, 성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이런 그들이 다시 성산에 돌아와 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웠겠습니까? 그들은 예배를 드리며 외칩니다.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우리가 주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그것을 잃어 본 사람은 성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압니다. 우리는 여호와가 계신 성산을 귀하게 여기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라합(애굽), 바벨론, 블레셋, 두로, 구스는 하나님의 대적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그들도 시온의 백성이 됩니다. 이 때 사람들은 이 사람, 저 사람이 시온에서 났다고 말하게 됩니다. 시온은 세상 만민 중에 하나님의 백성을 잉태하는 산모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이방인들이 교회를 통해 구원받게 될 것이라는 구속역사에 대한 비전입니다. 이런 역사를 지존자가 친히 이루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시온에서 났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때 구원받은 성도들은 모두 노래하며 뛰며 시온을 향해 말합니다.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 우리는 여호와를 대적하던 이방인들이었으나 여호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백성 삼아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알고 여호와의 임재와 영광을 사모하며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은 만민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까?
One Word: 이것들도 거기서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