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이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사렛 예수다!’ 거리에서 구걸을 하던 맹인 바디매오도 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라면 자기의 눈을 뜨게 하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언제 다시 여리고에 오실지 알 수 없었습니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자신에게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큰 목소리에 놀라서 조용히 하라고 책망했지만 더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추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불러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그의 끈질긴 기도, 긍휼을 구하는 기도가 예수님의 응답을 이끌어냈습니다.
소경 바디매오가 소리를 질렀을 때 사람들은 도와주기는커녕 조용히 하라고 책망했습니다. 살아보고자 부르짖었는데 사람들은 비난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살아보려고 애를 쓰는데, 운명을 극복해 보려고 도전하는데 격려보다 비난이 다가올 때 많은 사람들이 포기해 버립니다. 사람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며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비난 앞에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더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주님에게 부르짖으며 긍휼을 구하는 자들이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습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기를 소망한다면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포기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Application: 주님이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합니까?
One Word: 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