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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섬기려 하고

Date : 2016/05/23
Passage : 마가복음 10:32~45
Keyverse : 45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당당하게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은 놀라고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은 놀라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또 다시 자신이 고난당할 것과 십자가를 질 것과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에게 나아가 예수님의 보좌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 좌우편에 앉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이 마시는 잔과 예수님이 받는 세례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게 될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문제입니다. 열 제자들은 야고보와 요한이 한 일을 듣고 화를 냈습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 나라를 세상 나라처럼 생각했습니다. 세상 권력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력으로 백성들을 섬기고자 하지 않고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달라야 합니다.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 본체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섬김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하시기보다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기까지 섬기는 인생을 사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기보다 도리어 섬기려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섬김의 삶을 배워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어떤 자가 큰 자입니까?
One Word: 섬기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