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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군대를 물리친 엘리사

Date : 2009/09/22
Passage : 열왕기하 6:1~23
Keyverse : 17

엘리사와 선지자의 제자들은 가난했고, 처소는 좁았습니다. 한 제자가 처소를 건축하다 쇠도끼를 물에 빠뜨리자 크게 울부짖은 것도 그들에게는 빌려온 쇠도끼를 변상할 만큼의 재력이 없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재력이나 군사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사가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자 쇠도끼가 떠올랐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엘리사와 함께 함을 보여줍니다.

아람 왕은 이스라엘 왕이 다니는 곳에 군사를 매복시켜서 이스라엘 왕을 잡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매복을 시키자고 신복들과 의논하면 그 즉시로 그곳에 대한 방비가 철저해졌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신복들은 이것이 엘리사 때문인데 왕이 침실에서 하는 은밀한 말까지도 다 듣고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람 왕은 엘리사를 사로잡고자 했습니다. 밤에 기습 포위 작전을 펴면 그의 신통한 힘도 발휘되지 못할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는 많은 군사와 병거와 말로 성읍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엘리사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자 그들의 눈이 어둡게 되었습니다. 눈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혼미해졌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사마리아 한 가운데로 들어가 스스로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왕은 그들을 죽이고자 했지만 엘리사는 잘 먹고 마시게 해서 돌려보냈습니다. 이때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킨 것은 이스라엘의 군사나 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는 엘리사였습니다. 가난한데다가 단 한 명의 군사도 없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를 의지하는 엘리사가 진정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습니다.

Application: 세상을 바라봅니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봅니까?
One Word: 눈을 열어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