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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Date : 2016/06/22
Passage : 갈라디아서 2:11~21
Keyverse : 20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 바울로부터 책망 받을 일을 행했습니다. 게바가 안디옥 교회로부터 초대를 받아 성도들과 함께 식사 교제를 나누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유대인이 이방인과 함께 먹는 문제는 매우 민감한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게바가 이방 형제들과 식사 교제를 나누었다는 것은 그가 유다이즘을 극복하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복음진리를 깊이 영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할례주의자들이 갑작스럽게 안디옥을 방문하자, 게바는 그들을 두려워하여 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복음진리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실제적인 삶에 있어서는 복음진리대로 살지 못하는 외식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남은 유대인들과 바나바 마저도 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동은 안디옥 형제들에게 크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바울은 게바가 복음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분명하게 책망했습니다.

유대인이라도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옛 자아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런즉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됩니다.

Application: 내 안에 누가 사십니까?
One Word: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