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한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의 신적 기원에 대해 말합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사람의 생각에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서 전해 받은 것도 아니며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본래 바울은 유대교에 있을 때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던 자였습니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그 전통에 더욱 열심을 내던 자였습니다. 이런 그가 복음의 사도가 된 것은 인간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부르셨습니다.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게 하시려고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극적으로 복음의 사도로 변화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바울은 혈육과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을 만나고자 예루살렘으로 가지도 않았습니다. 삼년 후 게바를 만나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주의 형제 야고보와 십오일간 교제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후 바울이 각 지방을 다니며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의 교회들은 바울의 얼굴도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박해하던 자가 변화되어 복음의 사도가 된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말들을 통해 그가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계시로 된 것임을 변증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깨닫고 믿게 된 것, 나의 삶이 변화된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Application: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믿게 되었습니까?
One Word: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