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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Date : 2016/05/13
Passage : 레위기 10:1~20
Keyverse : 3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첫째와 둘째 아들들입니다. 그들은 7일 동안 계속된 제사장 위임식을 통해서 제사장이 된 후에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에서 섬겼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섬기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성결해야 합니다. 매사에 더 주의 깊게 행동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마음이 풀어져서 임의대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분향할 때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향로에 담아서 분향했습니다. 아마 그들은 분향만 하면 되지 무슨 불로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불을 향로에 담아서 분향했을 때 진노의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서 그들을 삼켜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죽은 후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3)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들인 제사장들을 통해 온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의 제사장이었지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나타내는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은 망령되이 행한 나답과 아비후를 치심으로 자신의 거룩함과 영광을 온 백성 앞에서 나타내셨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는 큰 충격이요 말할 수 없는 슬픔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서 슬퍼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여호와를 섬기도록 성별된 제사장들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머리에 쓴 관을 벗고 머리를 풀거나 제사장복을 찢으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런 행동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불만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로 슬퍼하지 못하게 하시고 대신에 이스라엘 온 족속이 형제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원합니까?
One Word: 더욱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