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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함을 받으리라

Date : 2016/05/06
Passage : 레위기 5:14~6:7
Keyverse : 7

본문은 속건제에 관한 규례입니다. 속건제는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속죄로 드려진 제사입니다. 속건제를 드리는 경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 중에 범죄 하였을 때입니다. 성물은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려진 거룩한 예물들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에게 드려진 제물, 첫 열매, 십일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성물에 대해 잘못을 행하는 것은 제물의 분량을 속이거나,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경우 등입니다. 이런 범죄를 했을 때는 지정한 가치에 따라 흠 없는 숫양으로 속건제를 드려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해야 하는데, 이때 그것에 1/5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어야 합니다. 제사장이 그를 위해 속죄하면 사함을 받습니다. 둘째,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했을 때입니다. 계명을 하나만 범해도 허물이라 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허물이 있으면 숫양으로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사함을 받게 됩니다. 셋째,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는 경우입니다.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경우입니다.

이웃을 속이는 것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한 죄입니다. 여호와께 신실하면 이웃에게도 신실합니다. 이런 죄를 범했을 때는 부당하게 취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야 합니다. 이때 본래 물건에 1/5을 더하여 돌려보냄으로 손해를 보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흠 없는 숫양을 속건 제물로 여호와께 가져가야 합니다. 그럴 때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와에 대해서나 이웃에 대해 손해를 끼쳤을 때 반드시 보상을 하도록 하십니다. 또한 속건제를 통해 허물을 사함 받을 길을 마련하십니다. 우리도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과 이웃에게 손해를 끼쳤습니다. 우리는 보상할 수 있는 것은 합당하게 보상해야합니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사함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 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한 속건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의 대가를 십자가에서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해 주셨습니다. 속건 제사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Application: 나의 죄와 허물로 손해를 끼쳤습니까?
One Word: 속건 제물 예수님